패수련. 실패 보고서 2011/02/23 21:31


요즘 '심리학이 어린시절에 묻다'라는 책을 읽고 있다.
어린시절에서 비롯된 심리적 문제와 어른이 되었을 때 그 영향을 이야기하는 책이었는데 그 책에는 나의 문제점도 잘 나와 있었다. 사람은 완벽한 어린시절을 보내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같이 빠른 경제성장 시기에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분명 어딘가 부정적인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발견한 나의 문제점 중 하나는 나를 하찮은 사람으로 스스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자신감이 없거나 소극적이라는 뜻은 아니고 자신에게 너무 높은 기준을 부여해서 잘한일도 잘했다고 생각하지않고 못할 때는 더욱 과하게 질책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에게 관대한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패수련' 공간을 이용해 내가 잘 못한 것을 공개하고 반성과 개선반향을 설정하여 실천할 생각이다.

하루에도 수많은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고 후회로 잠이 든다.
내일이 되어 잊어버리기보다 기록하여 내 자신에게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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